반응형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목으로 하면 더 정확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코로 검사했을 때는 '음성'이 나왔는데 목으로 검사했더니 '양성'이 나왔다는 이야기인데요. 정말 자가 키트를 목으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한지, 검사 방법, 위험성 등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목으로 썸네일

 

1. 인후부 검사의 정확성 

 

신속항원테스트는 샘플의 산도에 민감합니다. 

 

 

① 목으로 하는 검사의 가짜 양성 

 

목구멍의 산도는 무언가를 먹거나 마신 후 코에 비해 상당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커피, 주스, 음료 등을 마시고 검사를 하면 가짜 양성 즉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② 비강 검사 가짜 음성 가능성

 

코 비강에서 검사하는 것은 코로나 감염 후 처음 1~2일간 민감하지 않습니다. 즉 양성인 것을 잡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코로나 자가키트 정확도에 대해서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코로나 자가키트 정확도 진짜 90%일까?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자가키트를 이용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국내에 허가된 자가진단키트는 9종입니다. 국내 허가 기준은 민감도 90%이상, 특이도 99% 이상의 제

health.infobygov.com

 

 

 

③ 부위별 정확도에 대한 연구 결과

 

○ 한 연구에 따르면 코 단독으로 검사한 것의 민감도는 68%, 코와 목, 구강 내를 모두 채취한 경우 민감도는 82%라는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연구에서는 코만 검사한 경우 86%, 코와 목을 같이 검사한 경우 89%, 목만 검사한 경우는 47%로 나타났습니다. 

 

 

인후부는 검사 방법이 좀 어렵고 요령이 필요하며 단독으로 검사 시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코로 하는 검사는 감염 초반에 민감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두 검사를 서로 보완하는 것이 좀 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2.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목으로 올바르게 사용하기

 

인후부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주의 사항

 

 

  • 검사 전 30분 동안 먹거나 마시지 말 것
  • 동영상 시청: 목의 어느 부위에서 검사하는지 확인이 필요
  • 손을 잘 씻을 것
  • 거울을 보고 '아' 소리를 낼 것
  • 목젖 뒤 또는 편도선에서 채취할 것, 혀나 구강에는 닿지 않도록 할 것
  • 같은 면봉으로 콧구멍을 닦을 것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아래 소개한 2개의 영상에서 검사 부위를 확인하고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한 이후에 시도해보세요. 시도했을 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정확도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스스로 판단하여 시도해보세요.

 

 

 

① 목 검사 부위 정확하게 확인하기

 

아래 영상에서는 목 채취 부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하는 방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시행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부위만 확인하세요.

 

목에서 채취하는 부위 확인

▲ 영어로 되어 있지만 WHO의 영상으로 정확하게 검증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에서 채취 부위는 유튜브에 나온 것처럼 편도와 목젖 뒤 부분인데요. 아래 노랗게 표시된 부분입니다. 양 옆에 있는 것이 편도입니다. 어떻게 채취하는지는 위 영상에 나옵니다.

 

 

 

 

 

🔻 오미크론 변이 관련 주요 내용 알아보기 🔻

 

✅ 오미크론 후유증 감기 정도는 아닙니다. 
✅ 오미크론 재감염 정말 가능할까?
✅ 오미크론 잠복기 전파될까요?

 

 

 

② 스스로 하는 샘플 채취하는 방법

 

스스로 목과 코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 영상입니다. 영국에서 시행하는 검사방법 안내 영상입니다. 

 

스스로 채취하는 방법 확인하기

 

 

※ 타액검사

 

한 연구에 따르면 타액으로 검사하는 것이 코로 검사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연구는 아직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타액 검사 결과는 PCR 검사와 100% 일치했고 비강 검사는 86% 일치했다고 연구진은 언급했습니다. 

 

 

▼ 타액 검사 시 요령

 

  • 타액 채취 전 30분간 음식, 음료, 담배, 껌을 먹으면 안 됩니다. 
  • 검사 전 3~5회 기침을 합니다.
  • 양 볼 안쪽, 혀의 위, 아래, 잇몸과 입천장에서 타액을 채취합니다. 
  • 최소 30초 이상 면봉으로 타액을 채취합니다. 

 

타액 검사는 목에서 면봉으로 채취하는 것과 방법과 결과면에서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검사 키트도 이에 맞는 키트를 사용해야 하며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잠깐! 자가진단키트 궁금증

 

✔ 쓰다 남은 자가진단키트 당근에 팔아도 될까?

✔ 완치되었는데 자가 키트 두 줄? 재감염인가?

 

 

 

3. 안전성

 

현재 승인된 자가진단키트들은 코에 사용되도록 설계되고 임상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 FDA에서는 목에 면봉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확도나 효과보다는 안전 측면 때문입니다. 코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면봉이라 길이가 짧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목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 숙련된 의료자가 아니면 인후에 손상만 주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기사 

 

 

사용 급증 '자가진단키트'…목에 해야 정확하다?

사용 급증 '자가진단키트'…목에 해야 정확하다? [앵커] 요즘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늘다보니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키트 면봉을 코가

www.yonhapnewstv.co.kr:443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목으로 사용하는 것의 정확도와 방법, 안전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는 시도해볼 것 같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역질을 하거나 혀를 안전하게 제어하지 못하여 만에 하나라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숙련된 의료진이 검사하는 것이지만 스스로 시도해보고 싶다면 위험성에 대해서 반드시 숙지하시고 시도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30분간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목의 정확한 검사 부위를 먼저 확인하고 같은 면봉으로 목과 코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해 보세요.

 

 

🔻 코로나 관련 주요 내용 살펴보기

 

스텔스 + 기존 변이, 오미크론 'XE' 전파력 ⬆

기존 오미크론 변이 BA.1과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가 결합된 변이가 영국에서 22년 1월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기존(BA.1)보다 훨씬 강력한데, XE

health.infobygov.com

 

오미크론 증상 발현시기와 잠복기, 미래의 코로나 백신은?

금일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32만 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 같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는 너무 많습니다. 오미크론 최신 변이의 전파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인데

health.infobygov.com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과 재감염 ✔짚고 넘어가기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정식명칭은 기존 오미크론은 BA.1, 스텔스는 BA.2로 부릅니다. 처음에 유행했던 BA.1에 비해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텔스 오미크론(이

health.infobygov.com

 

팍스로비드 부작용 등 총정리💊

팍스로비드는 화이자사에서 나온 먹는 코로나 치료제입니다. 최근 뉴스 기사에서 보면 동네 의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하지만 약간 처방을 꺼린다고 하는데요. 팍스로비드의 성분이 에이즈 치료

health.infobygov.com

 

LIST

+ Recent posts